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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s_주요 이슈

부산과 북극항로 부산항은 세계 2위의 환적항이라 알려져있다. 컨테이너 환적물량이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항만이다. 게다가 동아시아에서 북극항로로 진출입하는 경로 상에 있는 부산항은 향후 북극항로가 활성화될 시기에 환적항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할 것이다. 현재 수에즈항로를 항해하는 선박에 대해 싱가포르가 가지는 위상을 부산항이 가지게 될 것이라고 믿어진다. 십여년 전부터 현실화된 것으로 보이는 북극 해빙 현상과 글로벌 강국들이 북극에서의 활동이 확대되면서 북극과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과 부산항 관점에서 북극항로에 대한 접근을 몇 가지 주제로 분류하여 정리한다.  해빙 상황, 북극항로 항해 그리고 컨테이너 운송기후변화로 인해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다.. 더보기
북극에서 강대국 미-중-러간 관계 변화( 수정 예정 ) 1. 1990년대 말    냉전이 종식되면서 북극에서 특히 북극해항로에서 러시아의 관리 역량이 사라졌다. 1991년 구소련 붕괴는 구소련이 북극해항로를 관할하던 정부 조직이 와해되었다는 것을 말했다.    냉전 종식이전에 유지되었던 북극 소재 군사기지는 모두 천천히 규모가 줄어들거나 관리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2. 2000년대 초반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해 해빙 현상이 실제 북극항로 항해의 가능성이 조금씩 보이면서 러시아는 북극해항로를 항해하는 선박에 대한 통제의 필요성을 느꼈다. 2004년 교통부 해양하천운송청에서 북극해항로 운항 업무를 담당하기 시작했다. 러시아 선박들이 북극 러시아 연안에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북극해항로를 외국 선박이 통과하는 것에 대해서 관.. 더보기
북극 컨테이너선 사양 북극항로를 항해할 선박은 내빙 혹은 쇄빙 능력을 가져야 하며, 북극해항로가 가지는 특성에 부합하는 선박의 규모(운송 능력 :TEU)가 결정되어야 한다. 핀란드 Aker Arctic, 러시아 Rosatom, 중국과 한국의 조선 관련 기관에서 북극 컨테이너선의 사양에 대한 제안과 설계안을 제시해왔다.  1. 내빙/쇄빙 컨테이너선 사양 기준  - Ice-Class 결정 : 연중항해를 위해서 PC 4 또는 PC 3의 등급이어야 한다. 그럼에도 대부분 심한 얼음 상황에서 쇄빙선과 ice pilot이 필요하다. PC 6 또는 PC 5 등급 선박은 11월부터 7월까지 8개월 또는 9개월 동안 쇄빙선 조종사 선박의 정상적인 호위와 함께 항해해야 한다.  -   - 크기와 용량 : 선박 전장 200m의 소형선은 38K .. 더보기
북극 컨테이너 운송의 역사 1. COSCO사 일반화물선의 갑판적 운송 2013년 COSCO의 Yong Sheng이 북극해항로를 국제통과 항해하면서 갑판에 컨테이너를 선적하고 항해하고 있었다.   2. 러시아 노릴스크 니켈사의 Norilsk Nickel호는 무르만스크/북유럽항과 두딘카항간 컨테이너를 운송했다   3. 러시아 원자력 추진 화물선 Sevmorput호의 컨테이너 운송1988년 sevmorput호는 LASH선으로 컨테이너를 선적하여 북극 항만으로 화물 운송을 수행했다.  러시아 극동-발트해 상트페테르부르그간 컨테이너 운송을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2035년까지 극동-발트해간 정부 보조금 정책이 수립되었다. 2022년부터  하절기 2-3항차의 컨테이너 운송을 담당했으나, 2024년부터는 다른 선박이 투입되었다.    4.. 더보기